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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이야기

[도서리뷰]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by 사경인 회계사.

by wild-lynx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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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분야에서 증권사가 가장 선호하는 일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설명과 주식 투자에서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 제목: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지은이: 사경인
  • 출판사: 메가북스

개인적으로 재무제표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무엇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잔여이익 모델:S-RIM」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기업가치를 평가를 하고 목표주가를 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이 책을 좋아한다. 

 

목차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2부: 손실을 줄이는 방법

    1.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2. 회사의 숨은 의도를 읽는 법: 숫자의 진실!

    3. 악재를 피하는 법: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

3부: 수익을 내는 방법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Risk comes from not knowing that you're doing
- 워렌 버핏 Warren Buffett -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 재무상태표의 구조

재무상태표는 특점 시점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재산과 갚아야 할 채무가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표이다. 

3억원을 주고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1억원은 내돈으로 나머지 2억원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때 내 아파트의 가치는 3억원이지만 이 모두를 내 재산으로 볼 수는 없다. 이를  재무상태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사는 주식은 저 자본에 대한 권리다. 자산에서 부채를 갚고 남게되는 순자산(자본)에 대한 권리를 일정하게 쪼개 놓은 것이 바로 주식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자산의 규모로 회사를 평가해서는 안된다. 

 

⊙ 손익계산서의 구조

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 회사의 영업성과를 보여주는 표이다. 우선《수익》과《이익》의 차이에 대해 짚고 가자.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수익과 이익을 구분하지 않고 쓰지만 회계에서는 이 둘에 명확한 차이가 있다. 수익은 총액에 해당하고 이익은 순액을 말하는데, 예를들어 8,000만원 주고 산 물건을 1억원에 팔았다면 이때 수익은 1억원이 되고 수익에서 비용에 해당하는 8,000만원을 제외한 2,000만원이 이익이 된다. 그래서 영업수익이라고 표현할때는 회사가 판매한 매출액을 의미하고 영업이익이라고 하면 영업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2부 손실을 줄이는 방법

 

 

  • 손실을 피하는 기본 원칙
    •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적정한 가치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 무작정 유행하는 종목이나 테마주에 투자하지 말고, 재무적으로 건전한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었을 때 냉정하게 손절매하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
  • 이익 조작 및 위험 요소 감별
    • 기업이 분식회계를 통해 실적을 부풀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 이익이 과대계상된 경우나 부채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은 피해야 한다.
    • 현금흐름표를 분석하여 실제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 리스크 관리 전략
    • 분산 투자로 특정 종목에 대한 리스크를 줄인다.
    • 감정적 대응을 피하고, 사전에 정한 투자 원칙을 준수한다.
    • 손실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미련 없이 손절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주 위주로 투자한다.

 

3부 수익을 내는 방법

 

  • 기업의 본질적 가치 분석
    • 단기적인 주가 변동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분석해야 한다.
    •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투자하기
    •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EV/EBITDA 등 가치평가 지표를 활용해 저평가 여부를 분석한다.
    • 단기적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우량 기업을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 적절한 매매 타이밍 설정
    • 무조건 장기 보유하기보다는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설정해야 한다.
    • 기업의 실적 개선 시점을 예측하고, 이익 실현 구간에서 매도 전략을 세운다.
    •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기업의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
  • 성장 산업과 트렌드 분석
    •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과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 글로벌 경제 흐름, 정부 정책, 산업 트렌드 등을 분석해 유망한 시장을 선별한다.
    • 혁신적인 기술이나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아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S-RIM으로 목표주가 산정하기
기존의 RIM(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 모델)을 보완한 기업 가치 평가 기법이다. 이 방법은 기업이 창출하는 초과이익(잔여이익)을 반영하여 주식의 적정 가치를 계산한다.

 

S-RIM은 다음의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의 적정 주가를 계산한다. 

 

■ 잔여이익  (Residual Income, RI)

  • 잔여이익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x 요구수익률)
  • 기업이 자본비용을 초과하여 창출하는 이익을 의미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한다. 

■ 요구수익률 (Cost of Equity, r)

  • 투자자가 기대하는 최소한의 수익률
  • 주로 CAPM(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으로 산출 (예: r=무위험이자율 + β x 시장위험 프리미엄)

■ 미래 이익 성장 전망

  • 기업의 미래 수익성(ROE)를 예측하고 지속 가능성을 분석한다. 
  • 성장률(g)이 높을수록 기업 가치는 증가한다. 

S-RIM 모델을 사용한 적정주가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한다. 

BPS: 주당순자산

RIt: 특정 연도의 잔여이익

r: 요구수익률

t: 미래 이익을 예측하는 연도 

 

간략화된 S-RIM공식은,

 

ROE: 자기자본이익률

g: 이익의 지속 성장률

 

S-RIM의 장점과 한계

 

■ 장점 

  • 잔여이익 개념을 적용해 기업의 가치 평가가 논리적으로 정교하다.
  • ROE, 요구수익률, 성장률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목표주가 산정이 가능하다. 

■ 한계

  • 미래 ROE와 성장률 예측이 어렵다.
  • 요구 수익률(r)을 설정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수 있다. 
  • 경기 변동, 시장 환경 등 외부 요인을 완벽히 반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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